김민재·이강인 이어서 이 '한국 선수'… 세리에 A에서 영입 제의받았다는 보도 떴다
2023-07-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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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투토프로시논이 보도한 내용
센스 있고 창의적인 플레이 등으로 주목받아
이승우(25·수원)가 올여름에 프로시논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프로시논은 21일(현지 시각) "프로시논이 1998년생 공격수 이승우에게 영입 제의를 했다. 그는 헬라스 베로나에서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했다. 또 좌우 윙어는 물론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축구 선수다. 현재 튀르키예, 그리스, 폴란드에서 이승우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로시논은 1906년 창단된 팀이다. 세리에 A 1부 리그와 2부 리그를 오가며 존재감을 보인 축구 구단이다. 2018-19시즌에 19위로 시즌을 끝내면서 2부 리그로 떨어졌다.
프로시논은 2부 리그에 떨어진 뒤에 승격 경쟁을 노리다가 2023년 세리에 A에 승격해 다음 시즌 1부 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승격 팀 입장에서 이승우는 매력적인 축구 선수다. 이미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축구 구단 엘라스 베로나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뛰어본 경험이 있다.
세리에 A 여러 축구 구단은 최근에 김민재(27·뮌헨)가 맹활약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내 한국 선수들이 영입 대상에 올려져 있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또한 세리에 A 나폴리, AC 밀란, 인터 밀란 축구 구단 등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승우는 빠른 속도와 민첩함, 센스 있고 창의적인 플레이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축구 선수다.
그는 빠른 발과 더불어 전진 지향적이면서도 부드럽고 저돌적인 드리블, 양발 능력에 침착한 골 결정력까지 갖추어 1, 2선 공격 포지션에서의 범용성도 갖춘 장점 많은 축구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