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야”

2023-07-20 21:05

add remove print link

- 신천지-기성교단 교류 성과 공유 및 상생 주제로 기자간담회 가져

“하나님도 한 분이고 종교 경서도 천국도 하나인데 왜 싸워야 하나.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 사진=신천지
“하나님도 한 분이고 종교 경서도 천국도 하나인데 왜 싸워야 하나.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 사진=신천지

“하나님도 한 분이고 종교 경서도 천국도 하나인데 왜 싸워야 하나.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19일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80여 명의 기자가 참여,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교단 교파를 초월해 신천지예수교회가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이 총회장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많은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난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고 있다. 세계 각국 사람들도 우리와 하나되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 왕래하면 지식이 더해지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며 “서로가 모르는 것도 아는 것도 있다. 상호 가르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한국교회와 성경 안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된 ‘계시성취 실상증거’ 말씀 대성회에는 국내 목회자 1,509명, 온라인 송출을 통해 해외 목회자 5만 2,698명이 참여하는 등 목회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현재까지 MOU를 맺고 교류하는 교회만 80개국 8,176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MOU를 맺은 각 교회와 신학교에 신천지 신학 교재 지원과 신학 강사 파견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We are one in GOD)’가 되기 위해 교회들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