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드디어 블랙핑크 굿즈 공개… 출시국 중 한국서만 파는 식품 정체

스타벅스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를 테마로 한 기획 상품과 식음료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 출시되며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스타벅스가 블랙핑크와 손잡고 선보인 상품은 텀블러, 가방, 여권 케이스, 열쇠고리, 스타벅스 카드 등이 있다. 블랙핑크를 내세운 굿즈답게 대부분 블랙과 핑크가 적절하게 조합됐다.

분홍색, 검은색 등의 스터드가 빼곡하게 장식된 콜드컵(차가운 음료 전용 컵)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자랑한다. 블랙핑크의 심볼과 로고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보틀과 여권 케이스, 열쇠고리 등에서는 블랙핑크의 아이덴티티가 강조되기도 한다. 15인치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토트백은 실용성도 돋보인다.

식음료로는 '블랙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와 '블랙핑크 딸기 초코 바움쿠헨', '블랙핑크 딸기 크림 초코 번'이 있다. '블랙핑크 스트로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는 오트 베이스에 딸기시럽과 다크초콜릿 소스를 배합한 음료다. '블랙핑크 딸기 초코 바움쿠헨', '블랙핑크 딸기 크림 초코 번'은 초콜릿 베이스 빵에 딸기 우유 생크림이 더해진 제품이며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출시된다. 스타벅스는 식음료에서도 블랙과 핑크의 색 조화를 통해 블랙핑크와의 협업 상품임을 부각했다.

스타벅스는 과거에도 K팝 스타를 앞세운 이벤트로 고객을 유치한 바 있다. 2020년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 당시에는 품절 대란이 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블랙핑크도 국내외에서 방탄소년단에 버금가는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K팝 그룹이다. 나날이 높아져 가는 K팝의 위상만큼 이번 협업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