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제대로 갈린다는 브라질 버거킹 신메뉴 '핑크 햄버거' (+반응)
2023-07-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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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직후 폭발적 반응..."최악이다" 악평도
영화 '바비'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알려져
브라질 버거킹이 파격적인 신메뉴를 출시했다. 바로 '핑크 햄버거'다.
브라질 버거킹은 최근 공식 SNS 등을 통해 신메뉴 '바비 콤보'를 선보였다.
바비 콤보의 핑크 햄버거는 치즈버거 위에 베이컨 조각을 얹고 밝은 핑크색 소스를 뿌린 스모키한 맛의 버거다. 브리오슈 번, 소고기, 슬라이스 체더 치즈, 훈제 핑크 소스, 베이컨 껍질로 맛을 냈다.
버거의 핵심은 훈제 맛이 나는 핑크 소스다. 달콤할 것 같은 외관과는 다르게 육류와 어울리는 맛을 재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것은 딸기 밀크 셰이크다. 네스퀵과 협업해 딸기 맛 네스퀵 가루가 들어갔으며 빨대에는 핑크색 도넛이 꽂혀 귀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이드 메뉴는 평범한 감자튀김이다.
이 메뉴는 영화 '바비'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들이다. 영화 속 바비 세계를 주제로 평소 볼 수 없던 디자인의 과감한 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의 이름도 '켄(Ken)의 감자튀김'으로 영화 포스터 문구인 "그는 그냥 켄(he's just Ken)'을 패러디했다.
해당 제품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일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최악이라는 악평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비교하는 반응이 많았다. 이번 '바비 콤보'에는 특별한 컵이나 포장지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바비'는 지난 19일 국내 개봉했다.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던 바비가 현실 세계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