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 서울 잠실에 9월 상륙 예정

블루보틀이 서울 잠실에 상륙한다고 18일 대한경제가 단독 보도한다. 블루보틀은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이다.

대한경제 보도에 따르면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국내 11호점을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장 목표 시기는 9월 중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블루보틀 잠실점은 국내 매장 중 최초로 1∼2층 복층 형태로 조성한다. 블루보틀 글로벌 본사에서 롯데월드몰 잠실점의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하자는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은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롯데와 손을 잡은 첫 매장이다. 그동안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단독 매장 중심으로 운영하며 국내 대형 유통사 중에서는 현대백화점에만 입점했다"라고 덧붙였다.

블루보틀은 2015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2019년 5월 서울 성수동에 1호점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체에 "한국은 세계 3위 카페 시장으로 특별한 커피 맛과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브랜드, 장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 카페 특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