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가고 더 큰거 '밀수' 온다, 류승완감독-마동석 '특별 인연' 뭐길래...
2023-07-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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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범죄도시3'와 시원하게 바통 터치
본격 여름 극장가 스타트 끊는 영화 '밀수'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1000만명을 돌파한 '범죄도시3'와 바통 터치를 한다.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7~8월 여름 시장을 접수할 첫 한국 영화로 '밀수'가 포문을 연다.
1000만 영화 '범죄도시3' 이후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는 블록버스터 중 '밀수'가 오는 26일 가장 먼저 베일을 벗는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최대 장기인 액션과 범죄 장르에,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가 만난 작품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조합은 물론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등 성공작을 연이어 내놓은 영화사 외유내강의 작품이기에 만듦새에 관심이 모인다.
'범죄도시'(2017) 시리즈 유니버스의 기획자이자 형사 마석도 역의 배우 마동석은 류승완 감독과 '밀수' 제작사와 인연이 깊어 더욱 눈길을 끈다.
마동석은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베테랑'에서 아트박스 사장 역할을 맡아 깜짝 출연임에도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전히 회자하는 인상적인 인물이다.
또 외유내강이 제작한 또 다른 영화 '시동'에서 조폭 출신 중국집 주방장 역으로 캐릭터 변신을 했다.
류승완 감독이 '범죄도시3' 개봉을 전후로 마동석을 응원해 두 사람은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특별한 인연의 두 사람 작품이 성공적으로 흥행 바통을 터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