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예승이 폭풍 성장…갈소원 찐 근황 “최근 도민체전 우승”
2023-07-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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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BS '강심장리그' 출연한 갈소원
넷볼 도민체전 금메달…과학 전교 1등
'7번방의 선물' 아역배우 갈소원이 폭풍 성장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는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역을 맡았던 갈소원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갈소원은 극 중 류승룡의 딸 예승이로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호영은 갈소원에 대해 "7세에 연기를 시작해서 2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7번방의 선물'에 캐스팅돼 천만 배우가 됐다"고 소개했다.
김동현은 갈소원에게 "저 때가 기억나냐"며 '7번방의 선물'을 언급했고, 갈소원은 "부분마다 짧게 짧게 기억난다. 배경이 겨울인데 촬영을 한여름에 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촬영을 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천만 관객을 울린 눈물 연기 비결에 대해 "하품하면 눈물이 좀 나온다. 눈물을 머금고 연기를 시작하면 더 잘 울어지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갈소원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금메달 사진에 대해 "운동선수로 전향한 건 아니다.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제주도 한림고 재학 중인데 넷볼 동아리라는 게 있어 하게 됐다. 슈터가 체질에 맞더라. 올해 4월에 도민체전에 나가서 12대 10으로 우승했다. 12골 중 7골을 넣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호동이 "운동도 잘하고 전교 1등이라고 한다"고 하자 갈소원은 "전 과목 1등은 아니다. 과학을 좋아하는데 작년 1학기 동안 과학 전교 1등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