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불나고, 드론이 막내 머리를…” 컴백 앞둔 '엔믹스', 방송 사고 소식 전해졌다
2023-07-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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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중 화재 사고 났다는 '엔믹스'
11일 세 번째 싱글앨범으로 컴백하는 '엔믹스'
JYP 엔터 소속 그룹 ‘엔믹스(설윤, 릴리, 해원, 배이, 지우, 규진)’가 JTBC 음악 프로그램 ‘K-909’ 녹화에 참여했다가 화재 사고를 겪었다.
지난 10일 트위터 등에는 ‘K-909’ 사전 녹화에 참여한 ‘엔믹스’를 보기 위해 방청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사전 녹화 진짜 역대급이다. 무대에 불이 나고 사람 쓰러졌다. 드론이 막내(규진) 머리에 끼었다. 충격과 공포였다”, “세트가 너무 이뻤는데 처리를 잘못했는지 작게 화재가 났다. 그런데 제대로 대피도 안 시키켜서 사람 쓰러졌다. 나중에 사과하시긴 했는데 나가지도 못 하게 했다”며 녹화 도중 화재 사고가 났음을 알렸다.
사전 녹화 방청 후기가 올라온 후 JTBC 측은 11일 “세트 중 무대 소품이었던 핑크뮬리에 불이 붙었다. 불을 확인한 후 무대에 있던 ‘엔믹스’를 대피시키고 소화기로 불을 진압했다. 현장 환기 후 방청객 중 퇴장 희망자가 있는지 확인했지만 퇴장을 희망하는 방청객이 없어 재정비를 한 후 녹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서 "드론이 ‘엔믹스’ 멤버 규진의 머리카락을 살짝 스쳐 즉시 촬영을 멈추고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녹화를 마쳤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JTBC 음악 프로그램 ‘K-909’는 지난해 9월부터 보아가 MC를 맡아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한편 엔믹스는 오는 11일 세 번째 싱글 앨범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을 발매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