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웅♥”…데뷔 45년 차 코미디언이 칠순 잔치를 열자 벌어진 일 (사진)
2023-07-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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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후배들 총출동하게 만든 주인공
칠순 맞이한 이홍렬, 후배들은 존경심 드러내
코미디언 이홍렬 칠순 잔치에 후배들이 총출동했다.
박미선은 1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칠순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항상 우리 앞에 계셔주셔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홍렬을 비롯해 김효진, 김지선, 박미선, 김영철, 김한석, 전영미, 이성미, 이경실이 담겼다. 칠순을 맞이한 이홍렬을 축하하기 위해 후배들이 모인 것.
이홍렬은 의리파 후배들 사이에서 기분 좋은 미소를 띤 채 엄지를 치켜든 모습이다. 뒤에는 '우리의 멋진 영웅'이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김영철 역시 본인 인스타그램에 "선배님 제가 처음 뵀을 때 스물아홉이었고 선배님께선 49세였다"며 "예전에는 '이거 어떠냐?' 알려도 주시고 조언도 있었지만, 요즘은 다 칭찬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50이 기대된다고 했는데, 건강하지 않으면 50이고 60이고 그렇겠죠? 칠순이 된 선배님의 근황, 이야기 잘 들었다"며 "저도 잘 따라가겠다"며 대선배 이홍렬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1954년생인 이홍렬은 19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예능 프로그램 '이홍렬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추억이 빛나는 밤에', '찾아라 맛있는 TV', '이홍렬의 펀펀한 북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