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자 흥분한 거 못 느끼냐?”는 이미주 질문에 주우재가 보인 반응
2023-07-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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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여자 반응 모르냐”는 질문에 주우재 반응
'마녀사냥 2023'에 소개된 연애 사연
‘마녀사냥 2023’에 소개된 사연들이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티빙 ‘마녀사냥’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첫 경험 여부, 미리 말한다 vs 안 한다?’ '느낄 만하면 자꾸 물어보는 남자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1화 게스트로 출연한 던은 두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한 달째 연애 중인 23살 남자 복학생 A의 사연을 소개했다.
A는 “직장인인 여자친구는 일할 때는 어른스럽고 연애를 할 때는 더 어른스러운 여자다. 저도 그래서 듬직한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저를 괴롭히고 있는 고민은 여자친구와의 첫날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A는 “경험이 없어 보이기 싫어서 여자친구한테 ‘연애해 봤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제가 당연히 그 경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사실 처음이다. 이걸 솔직하게 말해야 할지, 안 해야 할지 고민이다.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여자친구와 첫날밤에서 조롱을 당하는 꿈까지 꿨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신동엽, 김이나, 이미주, 주우재, 코드쿤스트, 던은 “미리 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MC인 이미주는 “내가 누나인데 남자친구가 처음이라고 하면 나는 귀여울 것 같다. 못하면 내가 하면 되니까, 진짜 못해도 괜찮다. 난 더 좋다. 내가 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입력시키면 된다. 오히려 상대방이 처음이면 나에게 맞춰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주의 말을 들은 코드 쿤스트와 주우재 역시 “처음 하면 무조건 들킨다. 그냥 먼저 이야기를 하는 게 더 솔직해 보이고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안 걸릴 수가 없다. 찾을 수가 없다”며 솔직하게 말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서 24세 여자 B의 사연이 소개됐다. B는 “두 달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모든 게 잘 맞는데 딱 한 가지 항상 관계를 할 때마다 좋은지 물어본다. 저도 속으로는 ‘좋은데 왜 물어보지’이러는데 남자친구는 정도가 심하다. 느낄 만하면 자꾸 물어봐서 분위기가 깨진다. 이걸 어떡하면 좋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B의 고민에 주우재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관계 중 여자친구의 만족 여부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우재 말을 들은 이미주는 “그러면 남자들은 도중에는 느낌이 없냐. 저도 들은 얘기다. 여자는 하는 도중에 진짜 좋으면 ‘좋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안 좋은데 물어보면 흐름이 깨진다. 갑자기 궁금한 게 있다. 남자는 여자가 흥분하면 그걸 모르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미주 말을 들은 주우재는 당황하면서 “어쨌든 남자는 그 편차가 크니까…이 사연은 남자분이 인정 욕구가 있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