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금발 절대 안 한다는 카리나, 안쓰러운 모발 상태 공개됐다
2023-07-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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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헤어스타일 유지하고 있는 에스파 카리나
“진짜 힘겹게 묶었다, 많이 보잘 것 없는 똥머리”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모발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7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나 잠깐 기억을 잃었어 너무 예뻐서'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 속 카리나는 칸 국제 영화제 참석 차 드레스 피팅을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었다.
카리나는 "앰배서더 자격으로 칸에 간다. 드레스 피팅을 하러 왔다"며 "원래 한 세 벌을 입어야 하는데 여기선 일단 두 벌만 입고 사무실 넘어가서 피팅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리나는 "머리를 최대한 안 거슬리게 하려고 했는데, 뒤에 똥(머리) 보이냐"며 "많이 보잘 것 없는 똥"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힘겹게 묶었다"고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혔다.
최근 카리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에스파 활동 당시 잦은 탈색으로 머릿결이 많이 상했다고 전했다.
'아는 형님'에서 카리나는 "머리카락이 다 끊어졌었다. 붙임 머리를 떼고 지금 내 머리를 보면 불탄 참새 같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했다.
또 카리나는 "향후 5년 간 금발은 안할 것 같다"며 염색 및 탈색 헤어스타일 유지가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헤어 전문가들은 염색, 탈색을 자주 할 경우 모발이 손상될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특히 탈색의 경우 독한 인공 약품으로 모발의 색을 빼내는 작업으로 모발 손상을 피하기는 어렵다.
만약 염색, 탈색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경우 햇빛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써야 한다. 자외선이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미 인공 약품으로 손상된 머리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빗질은 자주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머리 손상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