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떠나는 김민재 후계자로 이 '한국 선수' 영입한다는 보도 나왔다
2023-07-08 09:37
add remove print link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가 보도한 내용
“이미 이적료 400만 유로 준비 끝내”
정우영(24·프라이부르크)이 오는 여름에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나폴리는 7일(현지 시각) "나폴리가 정우영의 영입 준비를 끝마쳤다. 나폴리는 김민재(27)가 올여름 다른 축구 구단으로 이적이 확실해지자 그의 후계자로 정우영을 점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봤다. 김민재가 이적하자마자 정우영을 영입함으로써 한국 시장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이미 정우영의 이적료로 400만 유로(약 57억 원) 준비를 끝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스피드, 특히 순간 단거리 가속 능력부터 중거리까지의 가속 능력이 좋다. 그는 특히 세컨드 스트라이커지만 왼쪽 윙어와 오른쪽 윙어 포지션 모두 안정적으로 뛸 수 있다.
그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공간을 장악할 수 있으며, 일대일 능력에서도 좋은 기술적인 자질을 지니고 있다.
그는 또 강한 체력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2년 연속 체력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체력과 활동량이 뛰어나다. 또 무엇보다 멀티 플레이어라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선발 출전을 하는 경기 대부분 10km 이상에 많은 활동 능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