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동계·경영계 최저임금 2차 수정안 제시…1만2000원 vs 9700원
2023-07-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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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 열려
2300원 차로 좁혀진 격차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을 각자 내놨다. 노동계는 1만2000원, 경영계는 9700원을 제시했다.
6일 정부세종청사에는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에 대한 2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노동계는 1차 수정안(1만2130원)보다 130원 낮춘 1만2000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9650원에서 50원 올린 9700원을 내놨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최저임금 논의가 이뤄진다. 격차가 좁혀지는 폭이 크지 않거나 노사가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린다면,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그 안에서 중재안을 마련해 이를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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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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