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천만원대 경차의 반란.. 신차 수준으로 외장 확 바뀐 기아 '모닝'
2023-07-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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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 '더 뉴 모닝' 공개
날렵하고 강인한 디자인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 담아
2004년 첫 출시 이후 국산 경차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켜 온 기아 ‘모닝’. 한 눈에 들어오는 LED 헤드램프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기능이 추가된 ‘더 뉴 모닝’을 공개해 또 한 번 경차 시장을 뒤흔들 준비에 돌입했다.
높은 가성비와 실용성으로 국내 경차의 대명사가 된 기아 ‘모닝’. 지난 4일, 확 달라진 외장 디자인과 신규 편의·안전 기능들이 추가된 연식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더 뉴 모닝’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닝 차체와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몰고있다. 둥글둥글한 느낌의 기존 모닝 차체와 대조적으로 새롭게 공개된 모델은 직선 디자인이 적용돼 날렵하면서 강인함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신형 차량들의 트렌드인 수평 LED 라인과 수직 후진등, 반사판이 있어 더욱 세련된 느낌이다.
컬러는 신규 색상인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 등 총 7종으로 다양하게 공개됐으며, 실내의 경우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3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뉴 모닝은 외장 디자인 변경 뿐만 아니라, 신규 안전·편의 기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선택이 가능해 운전간 주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하이빔 보조 시스템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지금까지의 경차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요소들이 적용됐지만, 더 뉴 모닝의 출고가는 1,300만 원부터 시작해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약 100만원 가량 상향됐다. 누리꾼들은 “다른 경차 유저이지만, 이번 모닝은 너무 예쁘다”, “스마트 크루즈가 생기다니.. 모닝 좋아졌네” 등 새롭게 변신한 모닝을 두고 호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