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검사 진행...” 페이커,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 전했다 (공식 입장)
2023-07-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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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 부상 소식
“원활한 치료 및 회복 위해 몇 주 휴식 취하기로”
글로벌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T1은 지난 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DRX와의 경기부터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페이커 선수는 최근 오른쪽 팔 및 손 부위에 통증이 있었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도 알려졌다.
T1 측은 “엑스레이 및 MRI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었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하지만 선수단 및 팀과 논의 후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T1 측은 “페이커 선수가 다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재활 프로그램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페이커 선수 또한 2023 LCK 서머 정규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페이커가 휴식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안타까운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걱정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스포츠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페이커는 10년 간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승부욕 강한 페이커가 경기에 못나가고 휴식해야 하니 얼마나 속상하겠냐.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달했다.
페이커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국가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인 만큼 빠른 회복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1은 당분간 챌린저스 리그(2군)에서 ‘포비’ 윤성원을 콜업해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