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세계 최초로 고성능 브랜드 쇼룸을 국내에 선보인다

미니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JCW의 특화 공간인 'JCW 퍼포먼스 쇼룸(JCW Performance Showroom)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오픈했다.

JCW는 John Cooper Works의 약자다. 오리지널 미니를 튜닝해 세계 랠리 챔피언십 WRC에서 우승 경력을 쌓은 '존 쿠퍼'의 이름을 본따 만든 미니의 고성능 디비전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전시장은 브랜드 특유의 품질과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브랜드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헤리티지 월'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해치백과 컨버터블, 컨트리맨, 클럽맨 등 JCW의 모든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오리지널 액세서리 파츠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 JCW 파츠 데크가 있어 평소 오리지널 파츠의 구매를 고민했던 고객이 손쉽게 현장에서 구매, 부착 일정을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을 위한 보다 전문화된 시승 프로그램과 제품 상담도 제공된다. 일반 시승과는 달리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구성된 특화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순간 가속, 코너링, 고속안정성, 제동능력, 론치컨트롤, 매뉴얼 기어 쉬프트 등 고객이 브랜드 트귱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기에 전시장 지역 특성을 살려 인근 카페를 시승 경유지로 방문,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즐기는 시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 내 새롭게 개설된 JCW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인증 사원과 미니 상품 전문가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과 구매 상담을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신뢰도 높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퍼포먼스 쇼룸은 전국 4개 전시장에 구성되며 ▲도이치모터스 수원오토월드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컴플렉스 ▲코오롱모터스 대구 ▲동성모터스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미니는 전 세계적으로 2만 3005대의 JCW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8.9%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중 한국에서는 총 993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5%라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독일과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