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팀 지목해 화장실에서…” 요즘 헌팅포차 근황, 기가 막힌다

2023-07-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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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확산된 실제 사진
신체 만지는 게임 이루어지는 헌팅포차

온라인상에 충격적인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요즘 헌팅포차 근황'이라며 한 캡처본이 게재됐다.

여기에는 한 헌팅포차에 실제로 있는 걸로 보이는 게임 화면이 찍혀 있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방을 만들어 병 돌리기, 가위바위보, 악어이빨, 통아저씨 룰렛 게임 중 하나를 골라 벌칙을 선택할 수 있다.

더쿠 캡처
더쿠 캡처
그런데 벌칙 수위가 상당히 놀랍다. 진팀이 이긴팀에게 10분간 욕 먹기, 이긴팀이 진팀 가서 초이스하기(마음에 드는 사람 선택), 이긴팀에서 진팀 지목해서 주요 부위 만지기, 이긴팀에서 진팀 지목해서 키스하기, 이긴팀에서 진팀 지목에서 화장실에서 유사 성행위하기다.

더쿠 댓글 창
더쿠 댓글 창
이를 본 네티즌들은 벌칙 내용상 동성애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업체인 것 같다면서도, 그것과 상관없이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헌팅포차 실상이 충격을 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연말 시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요즘 헌팅포차 근황'이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OCN '타인은 지옥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OCN '타인은 지옥이다'

헌팅포차 전광판에는 "아싸 신난다 XX 놀아보자 우리 집에서", "XX 벌려 들어간다 벌려 벌려 아싸 XXX" 등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원색적인 표현과 욕설이 그대로 적혀 있었다.

심지어 헌팅포차를 촬영한 영상에서는 "라면 없으면 나를 먹고 가"와 같은 구호를 외치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home 김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