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제천 의림지에서 여성 시신 떠올랐다…산책 중인 주민이 발견
2023-06-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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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익사로 추정되고 있어
경찰, 정확한 상황 조사 중
유명 관광지인 제천 의림지에서 여성 시신이 떠올랐다.
산책 중이던 주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충북 제천에 있는 의림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의림지 수면에 사람이 떠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책하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는 숨진 여성이 70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인과 관련해 뉴스1은 익사로 추정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 의림지에서 익사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5년에는 60대로 추정되는 익사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2018년에는 50대 중국 교포가 물에 빠져 숨졌다.
저수지인 의림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유명 관광지다. 2006년 12월 4일 명승으로 지정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제천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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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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