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귀여운 '무료' 신상 카톡 이모티콘…놀랍게도 검찰이 만들었다

2023-06-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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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이 직접 만든 카톡 이모티콘 화제
여러 상황이나 감정을 몸짓, 표정으로 표현해

은근히 귀엽다는 평가를 받는 신상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놀랍게도 '검찰티콘'으로 불리는 해당 이모티콘은 검찰이 직접 만들었다.

검찰 자료 사진 / Jisoo Song-shutterstock.com
검찰 자료 사진 / Jisoo Song-shutterstock.com

대검찰청은 친근한 검찰의 이미지를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카카오톡 '검찰' 채널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해당 이모티콘은 '검찰티콘(검찰+이모티콘)'으로 이름 지어졌다.

'검찰티콘'에는 남녀 캐릭터가 검찰의 기관 상징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여러 상황이나 감정을 몸짓, 표정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검찰티콘' 캐릭터의 머리 위에는 있는 별과 꽃 모양의 장식은 각각 '꿈의 실현'과 '행복한 삶'을 나타내는 검찰의 상징 마크다.

캐릭터 옆에는 '국민을 섬기는 검찰', '정의롭군요', '진실',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검모닝(검찰+굿모닝)' 등의 문구가 적혔다.

캐릭터가 하트를 보내거나 응원하는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대검찰청은 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이모티콘 제작을 외주 용역에 맡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대검 대변인실 장진선 수사관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이모티콘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국민들을 위한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차원에서 추진했다. 소통하는 검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검찰이 만든 일명 '검찰티콘' 이미지다.

검찰이 카카오톡에서 무료로 배포 중인 이모티콘 / 대검찰청 제공
검찰이 카카오톡에서 무료로 배포 중인 이모티콘 / 대검찰청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