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위반하도록 하는 외부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단단히 경고했다
2023-06-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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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전한 소식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 100' 12주 연속 진입해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멤버 아란의 수술로 휴식기를 갖는 중이나, 외부 세력이 멤버들에게 접근해 감언이설로 계약 위반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23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창 활동해야 할 시기에 왜 활동을 하지 않는지 궁금해하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당사는 잘 알고 있다"며 "멤버 한 명(아란)이 의학적 증상이 나타나 당사는 멤버 자신 및 그 가족과 의논하고 쌍방의 동의 하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에 임했고 5월2일 수술을 했다. 1개월 이상, 길면 2개월 정도의 회복기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다른 멤버들에게도 휴식기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간 당사는 종래의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개선하여 아티스트들을 더욱 충실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면서도 "그런데 당사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사이에,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외부 세력의 이러한 행위는 팬들의 순수한 사랑을 짓밟는 행위로써, 데뷔한 지 이제 겨우 7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이미지와 미래 가능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K팝 전체에 대해서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작고 힘없는 기획사가 이루어 낸 이 엄청난 기적을 강탈해 가려는 불순한 외부 세력의 불법적인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지만, 당사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이 외부 세력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2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며 K팝 걸그룹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