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협상 마무리 단계”... 김민재, '유럽 최고 명문 팀' 이적 임박했다
2023-06-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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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구단 이적설 돌고 있는 김민재
로마노 “이적 완료는 시간 문제”
김민재(SSC 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민재와 뮌헨 측은 개인 협상을 거의 완료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영입을 완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는 전날(17일) "김민재와 뮌헨은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으며 계약은 2028년까지로 거의 합의된 상황"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제안은 아직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산티 아우나 기자 역시 트위터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을 선택했으며 그의 영입에 관심 있는 다른 클럽들은 이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뮌헨은 김민재에게 1000만 유로(약 140억 원) 연봉과 엄청난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퇴소일인 다음 달 5월 이후 그의 행선지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해 2022-2023시즌 세리에A에 데뷔하자마자 존재감을 뽐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선정에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 아시아 선수 최초 '최우수 수비수'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