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강용석과 불륜 관계였던 도도맘,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
2023-06-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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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 활동했던 '도도맘' 김미나
14일 법정에서 강용석에 대해 폭로
도도맘(김미나)이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폭로를 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은 무고 교사 혐의를 받는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강용석은 2015년 파워 블로거였던 김미나에게 A씨를 허위 고소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에는 김미나도 참석했다. 그는 "강용석이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면 합의금 3억~5억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A씨의 폭행이 있었던 건 맞지만 성추행은 없었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미나는 강용석과 불륜 관계였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허위 고소로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강용석과 결별 후 고소를 취하했다고도 주장했다.
2015년 당시 강용석, 김미나는 불륜 의혹을 부인한 것은 물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미나 전 남편은 2018년 강용석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고 "강용석의 혼인 파탄 행위가 인정돼 4000만 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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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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