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한 후 방화...? 서울 양천구에서 미스터리한 화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숨졌는데 타살 의혹이 불거졌다.

15일 뉴시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신월동 소재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피의자로 30대 남성을 특정한 후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측은 화재의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30대 남성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조사 결과 이웃 간 다툼이 살해 및 방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48분 신월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출동 15분 만인 오후 10시 3분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서 70대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 씨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었다.

경찰 측은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적 및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