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볼륨감 자랑하던 유명 래퍼, 돌연 '가슴 축소 수술' 고백 (+이유)

2023-06-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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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슴 축소 수술 사실 고백한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
과거에는 업계 압박으로 가슴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놔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가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 전 모습 / 이하 니키 미나즈 인스타그램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 전 모습 / 이하 니키 미나즈 인스타그램

니키 미나즈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이 드러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본 그의 팬들은 달라진 가슴 크기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니키 미나즈는 "가슴 크기가 줄어들었다"라고 수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5월부터 가슴 축소 수술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당시 그는 "업계의 압박으로 가슴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하면서 "서둘러 수술을 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가슴 축소 수술을 받고 회복이 끝난 모습
가슴 축소 수술을 받고 회복이 끝난 모습

한편 니키 미나즈가 받은 가슴 축소 수술은 가슴 성형 가운데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꼽힌다. 의학계는 가슴 크기가 생활에 불편을 일으킬 정도라면 '유방 비대증'이라고 정의한다. 한국은 400~600cc는 약간 비대, 600~800cc는 중등도 비대, 1500cc 이상은 유당 비대증으로 구분한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 유전적 영향, 비만 등이 원인이다. 유방의 무게가 과해지면 몸을 지탱하기 위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때 관절과 뼈에 부담이 가 목·어깨·척추·허리 등에 통증이 생긴다.

가슴 축소 수술은 가슴 조직의 일부를 제거하고 쉽게 쳐지는 유방을 위로 올려 가슴의 기능을 유지하게 돕는다. 하지만 유두나 피부로 가는 혈액이 차단돼 유방조직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흉터, 수유 장애, 감염 등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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