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서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를 근처 카페 사장님이… [함께할개]
2023-06-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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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와 눈길 끈 사연
생후 1개월 된 유기묘 방울이
유기묘 방울이의 사연이 누리꾼들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유기 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묘생길에 방울이의 사연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근처 카페 사장님께서 거의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를 쓰레기장에서 발견했다"며 "어미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고, 새끼 고양이 한 마리만 있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카페 사장님께서 밥이랑 물을 챙겨 주시며 돌보고 있다"고 방울이의 구조 후 근황을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방울이는 생후 1개월 정도 됐다. 성별은 공주님이다. 건강 상태는 좋은 편이다.
A 씨는 방울이 입양 조건으로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 △아이의 소식을 제때 알릴 것 △신분증 확인 및 입양 계약서 작성 △산책하게 하거나 베란다·마당 등에서 키우지 않을 것 등을 제시했다.
또 미성년자, 임산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사람, 혼자 사는 남성,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은 입양이 불가하다고 알렸다.
방울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으로 A 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jyw95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