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설·손절설 나돌던 '음주운전' 곽도원 주연 영화, 13일 새 소식 전해졌다

2023-06-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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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제주도서 음주운전한 곽도원
영화 '소방관' 측이 직접 내놓은 답변

배우 곽도원이 주인공을 맡은 새 영화 '소방관'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곽도원 / 뉴스1
배우 곽도원 / 뉴스1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곽도원의 새 영화 '소방관'이 2024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OSEN이 14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방관'은 현재 2024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영화 '소방관' 공식 포스터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영화 '소방관' 공식 포스터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들을 다룬 재난 휴먼 실화극을 그린 영화다.

매체에 따르면 영화는 이미 지난 2020년 5월 촬영을 시작했다. 같은 해 9월 전체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극장 개봉을 미루고 있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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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이 터졌다. 그는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지검은 지난 4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곽도원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이에 개봉이 한 차례 더 미뤄진 '소방관'은 전면 폐기됐다는 설과 OTT 서비스를 시도했다가 업체 측에게 손절당했다는 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소방관' 측은 매체에 두 가지 소문을 모두 부인하며 내년에 극장 개봉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