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코나 EV 내년 인니서 양산

2023-06-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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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시장 공략
핵심 협력·계열사까지 총동원

디 올 뉴 코나 EV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EV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13일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코나 EV)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크레타, 스타게이저, 싼타페, 아이오닉5 등을 만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코나 일렉트릭 인도네시아 양산을 위해 핵심 협력·계열사까지 총동원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양산되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합작사인 HLI그린파워 배터리셀이 들어간다.

현대모비스도 인근에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HLI그린파워에서 공급받은 배터리셀에 제어기, 열관리 장치를 장착해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만들어 코나 일렉트릭에 공급할 계획이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