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 협상 차갑게 식은 상태…여러 소스 통해 확실“

2023-06-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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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꾸준히 팔로우 해온 모레토가 밝힌 내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입 협상 중단

이강인 / 뉴스1
이강인 / 뉴스1

이강인 이적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엘 골 디히탈'은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지급에 의견 차이를 보인 데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의 다른 영입 옵션도 찾았다는 내용이다.

예전부터 이강인을 꾸준히 팔로우해 온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두 구단이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했다며 이적 협상이 얼어붙은 상태라고 전했다.

모레토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른 기자를 존중하지만, 이강인에 대해서는 내가 말하는 것이 확실하다. 나는 여러 소스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모레토는 지금까지 이강인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상황은 식은 상태이며 프리미어리그(EPL) 행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최근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1800만 유로(약 251억 원) 안팎이 아닌 2500만 유로(약 348억 원)라는 말이 나와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그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만 유로(약 235억 원)라고 확신했다.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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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겨울부터 계속해서 이강인 영입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전에서 철수하면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설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 세비야, 레알 베티스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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