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내한하는 샘 스미스 콘서트 티켓 '암표' 가격...정말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2023-06-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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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부터 이틀간 내한 공연 하는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
예매 시작하자마자 매진...티켓 리셀러들, 도 넘은 암표 가격 제시

내한 공연 예정인 영국 팝 스타 샘 스미스의 콘서트 티켓 암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다.

샘 스미스는 10월 17일~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글로리아 더 투어' 한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내한 공연 티켓 가격은 VIP석 25만 원, SR석 22만 원, R석 19만 원, S석 16만 원, B석 13만 원대로 전석 지정석으로 책정됐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샘 스미스 내한 공연 티켓 암표 가격 / 번개장터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샘 스미스 내한 공연 티켓 암표 가격 / 번개장터

최근 예매가 시작된 샘 스미스의 내한 공연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를 틈타 티켓 리셀러(암표상)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리셀러들은 중고 거래 앱, 사이트에 샘 스미스 내한 공연 티켓을 매물로 올려놓았다.

리셀러들이 제시한 가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 티켓 가격을 최고 '1억'까지 책정해놓고 "연락을 달라"는 식의 판매 영업을 사용하고 있다.

다른 리셀러들도 100만 원, 200만 원 대의 가격을 제시해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하 샘 스미스 일상 / 샘 스미스 인스타그램
이하 샘 스미스 일상 / 샘 스미스 인스타그램

한편 샘 스미스는 1992년생 영국 아티스트로 독특한 창법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다. 그는 공개적으로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커밍아웃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