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로 주목 받았지만 뜨문뜨문 활동하던 배우, 드디어 복귀 알렸다

배우 류혜영이 새 드라마 ‘어른애들’로 돌아온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류혜영이 ‘어른애들’에 출연한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류혜영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2일 밝혔다.

‘어른애들’은 어른은커녕 여전히 서툴기만 한 패션업계 30대 여성들의 다이내믹한 일상과 직장 애환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 류혜영은 극 중 더한섬닷컴의 9년 차 패션 마케터 ‘백한아’ 역을 맡았다.

한아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로, 우아한 커리어 우먼을 꿈꿨지만, 현실은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류혜영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 유쾌한 에너지와 현실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데뷔한 류혜영은 단편, 장편 영화를 넘나들며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2015년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을 맡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올리브 ‘은주의 방’, JTBC ‘로스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다만, ‘응답하라 1988’로 인지도를 올린 이후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아 아쉬움을 안기기도 했다. ‘로스쿨’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류혜영이 ‘어른애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류혜영이 출연하는 ‘어른애들’은 더한섬닷컴 유튜브 채널 ‘더한섬닷컴 HANDSOME’과 CJ ENM의 디지털스튜디오 ‘샾잉’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