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다이슨보다 20만원 저렴… 7개월 만에 돌풍 일으킨 '샤크 플렉스타일' 국내에도 첫선
2023-05-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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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에어랩'의 대항마로 등장한 '샤크 플렉스타일', GS샵을 통해 국내 판매 예정
높은 출력과 함께 편의에 따라 90도로 꺾어 사용할 수 있어 눈길
이리저리 쓰다보면 팔 아팠던 헤어스타일러를 90도로 꺾어서 쓸 수 있다면? 독특한 사용법과 다이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계에서 인기 끌고있는 ‘샤크 플렉스타일’이 국내에도 마침내 상륙했다.
몇년 째 ‘다이슨 에어랩’이 탐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가전기업 ‘샤크닌자’가 개발해 다이슨 대항마로 알려진 헤어스타일러 ‘샤크 플렉스타일’이 국내에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샤크 플렉스타일’은 다이슨 에어랩과 비슷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2~30만 원 가량 저렴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을 90도로 꺾을 수 있다는 점으로, 부위에 따라 불편한 자세로 사용해야 했던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1400W의 출력으로 빠르게 헤어 세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장점이 뚜렷한 만큼 단점도 존재한다. 해외 유튜버들의 리뷰에 따르면 사용 시 기기의 온도가 다소 높아지는 경우가 있으며, 작동할 때 소리도 큰 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온도와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면 상당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는 평이 많다.
지난해 9월 북미와 유럽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단기간에 1,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샤크 플렉스타일’. 첫 판매는 오는 6월 1일 GS샵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이 제품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