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5년 갔다 오는 줄”… 군복무 마치고 드디어 전역한 50만 유튜버

유튜버 승헌쓰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승헌쓰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랑해 얘들아♥ 다 같이 입구까지 데려다줌ㅠ"이라는 문구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승헌쓰의 전역을 배웅해 주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이 담겼다. 승헌쓰는 동료들의 사진에 직접 하트를 그리며 아쉽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드디어 나왔구나", "혼자 군 복무 5년 한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체감이 길게 느껴졌을까", "너무 반갑다" 등 반응을 남겼다.

승헌쓰는 2021년 갑작스럽게 군에 입대했다. 그의 입대 소식은 그의 절친인 유튜버 주랄라가 대신 전했으며 당시 그의 입대 사실을 몰랐던 팬들은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군 복무 도중 개인 블로그를 통해 "우연히 블로그 글을 다시 보는데 내가 봐도 글솜씨가 좋더라. 갑자기 걱정됐던 게, 내가 과거에 글을 너무 화려하게 썼다 보니까 한 편으로는 지금의 나와 비교하게 되더라. 나는 지금 그곳(군대)에서 문드러져 가고 있다"라고 글을 적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그는 최근 육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깜짝 등장했다. 당시 그는 후임의 고민을 들어주는 든든한 선임병의 모습으로 여전히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승헌쓰는 '느낌적인느낌'이라는 유튜브 채널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익살스러운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