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전 여친 언급+욕설+조롱' 술먹지상렬, 논란에 밝힌 입장
2023-05-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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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지상렬'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사과문
“스윙스에게 따로 연락해 사과…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 제작진 측이 스윙스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술먹지상렬' 제작진 측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스윙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23일에 업로드됐던 영상에 스윙스에 대한 무례한 발언들과 행동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주취 과정에서 장난스러운 행동, 업로드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스윙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구보다 선의와 신뢰로 '술먹지상렬'에 흔쾌히 출연해 준 스윙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해당 영상은 삭제하고 스윙스에게도 연락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이번 일에 대해 '잘못된 것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린 한 가족이고 호스트로서 책임도 함께 하는 게 맞다'고 했다"며 "지상렬의 배려에 감사하고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스윙스, 양기웅, 지상렬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이번 기회로 더욱 성숙하고 성장한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며 "더 큰 재미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술먹지상렬'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윙스 출연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고 욕설이 섞인 멘트를 올려 논란이 됐다.
심지어 해당 영상에서 지상렬이 스윙스의 고가 시계를 허락도 없이 술에 담그는 등 다소 무례하게 발언하고 행동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이같은 공식 사과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