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박수 쏟아졌다…”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찍은 영화, 현장 반응 (영상)
2023-05-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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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참석한 송중기 영화 반응
노개런티로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화란’이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영화 ‘화란’은 25일(한국 시각)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첫 공개됐다.

이날 ‘화란’은 상영 직전부터 만석을 기록, 일부 관계자들은 자리가 없어 현장에서 서서 관람을 진행했다.

영화가 끝난 직후 ‘화란’ 배급사인 플러스엠 공식 SNS와 트위터 등에는 관객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는 송중기, 홍사빈, 비비(김형서)의 모습 등이 공개됐다. 일부 팬들은 송중기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although Cannes has the spotlight for Spain, but to me it belongs to Korean Cinema! Yesterday we got 'Project Silence' (Kim Tae-gon) 'Sleep' (Jason Yu) and today 'HOPELESS' (Kim Chang-hoon) -- and they are all awesome! pic.twitter.com/B34ZXnIu2W
— SG (@shandygasella) May 24, 2023

배우 송중기, 홍사빈, 가수 비비(김형서)가 주연을 맡은 김창훈 감독 영화 ‘화란’은 동생 하얀(비비)의 오빠인 연규(홍사빈)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에 들어가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송중기는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고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신인 배우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싶다"며 노개런티로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칸 영화제에서 송중기는 영화 ‘화란’ 공식 상영 행사에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 임신부에게 관람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혼자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