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가…드라마 '자백의 대가', 송혜교X한소희 출연 무산된 이유 밝혀졌다
2023-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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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의 대가' 출연 철회한 송혜교, 한소희
제작사 소통 부재로 떠나...원점에서 제작 재논의
배우 송혜교, 한소희가 드라마 '자백의 대가' 출연을 철회한 이유가 전해졌다.
스포츠동아는 기대작으로 꼽힌 '자백의 대가' 좌초 위기는 제작사가 제 역할을 다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백의 대가'는 송혜교, 한소희와 심나연 감독이 연출자로 참여를 예고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세 사람은 작품 전체를 관장하는 제작사의 소통 부재로 결국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작사는 작품 참여자들의 이견을 조율하고 긍정적이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지만, 이런 역할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특히 대본 수정 등 참여자 모두 제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에서 중재안을 만들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자백의 대가'는 원점에서 제작을 재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송혜교와 한소희는 SNS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거나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기대를 표했던 터라 이번 캐스팅 불발은 더욱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송혜교 측은 현재 급히 차기작을 정하는 대신 여러 작품을 면밀히 검토해 복귀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한소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 촬영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