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잘해”, “오늘 미쳤다”…현재 반응 터진 '닥터 차정숙' 김병철 연기
2023-05-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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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
네티즌 호평 쏟아진 김병철·엄정화 연기
'닥터 차정숙' 엄정화와 김병철의 연기가 폭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에서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차정숙(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서인호(김병철)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차정숙은 결혼생활을 유지할지 고민했다.
차정숙은 자신을 속인 서인호에게 응징을 시작했다. 남편이 건넨 케이크에 적힌 '사랑하는 아내 차정숙'이라는 문구를 본 차정숙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고, 서인호의 얼굴을 그대로 케이크에 박았다. 차정숙이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서인호는 당황했다.
병원을 벗어나고 싶었던 차정숙은 로이킴(민우혁)이 제안한 의료봉사에 자원했다. 그러나 서인호 역시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차정숙은 서인호를 무시했고, 로이킴에게는 다정하게 대했다. 이에 질투심에 휩싸인 서인호는 로이킴과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만취한 서인호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차정숙을 향해 "여보"라고 외쳤다. 누구보다 차정숙과의 부부관계를 숨기고 싶어 했던 서인호의 돌발행동에 차정숙은 당황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병철과 엄정화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연기 진짜 잘한다", "너무 재밌다", "캐릭터 쓰레기인데 본체 때문에 귀엽다", "오늘 회차 미쳤다", "덕분에 너무 재밌다", "연기 너무 찰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뜨거운 호응 속 9회 시청률은 전국 15.6%(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수도권 15.7%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