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당신에게 어떤 존재냐' 묻자 미주가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2023-05-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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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게 '대선배' 유재석의 존재는...
미주 “엄마이자 선생님, 친오빠 같다”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유재석은 가족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유재석과 이미주 / 이미주 인스타그램
유재석과 이미주 / 이미주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유튜브 '모비딕'에서 <공부 말고 '아이돌 이미주' 먼저 좀 하겠습니다. '美친 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인터뷰>라는 제목의 '선미의 쇼!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2014년 이미주가 러블리즈 그룹으로 데뷔했을 당시 선미는 "러블리즈가 '가요대제전'에 나왔는데, 미주의 끼가 남다르다고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미주는 "타이틀곡 연습하는 데 당시에 한 이사님이 '미주는 조금만 동작 줄여, 미주 조금만 '덜' 해봐'라고 말하더라"고 언급했다. "나는 조금만 더 (동작을 크게) 하고 싶은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동작이 제어가 많이 됐었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현재 이미주는 일명 '유재석 라인'으로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tvN 예능 '식스센스'를 시작으로 현재 MBC 예능 '놀면 뭐하니?'까지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미주는 유재석의 존재에 대해 "가끔은 엄마 같기도 하고 선생님, 친오빠 같기도 하다. 그래서 (재석 오빠한테) 많이 보고 배우고,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물어본다"고 고백했다.

미주에게 유재석은 엄마와 선생님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 이하 유튜브 '모비딕'
미주에게 유재석은 엄마와 선생님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 이하 유튜브 '모비딕'
미주에게 유재석은 가끔은 친오빠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미주에게 유재석은 가끔은 친오빠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유재석의 잔소리 때문에 피곤할 때도 있다는 이미주는 "재석 오빠가 맨날 하는 잔소리로 책 봐라, 공부해라, 밥 먹었니?, 밥 좀 먹어라, 신문 읽어라"고 한다며 피곤해하자 선미가 "재석 오빠 맨날 하는 잔소리 뭔지 알겠다"고 공감했다.

이미주는 유재석의 잔소리 때문에 피곤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미주는 유재석의 잔소리 때문에 피곤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첫 솔로 앨범으로 데뷔를 앞둔 미주는 "아직 실감이 안 나는 상태"라며 선미에게 "언니도 그룹이었다가 솔로로 나왔을 때 그때 느낌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선미는 "난 그룹에서 솔로로 나온 부담감은 무대를 혼자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었다면, 미주는 예능으로 사랑받는 존재인데, 예능 이미지를 뒤로 하고 솔로 가수 이미주로 보여주는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고 되물었다. 이미주는 "예능의 이미지를 지운다기보다는 가수 이미주를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는 17일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나서게 된 미주는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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