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언급할까?” 오늘(12일) 침착맨 방송 나오는 나영석, 눈길 쏠린 이유

나영석 PD가 유튜버 침착맨의 개인 방송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뜻밖의 반응이 나왔다.

최근 침착맨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12일(오늘) 오후 2시 침착맨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에서 동시 진행되는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한다.

앞서 나영석 PD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그림 형제'를 통해 침착맨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또 침착맨은 과거 자신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 류준열, 박정민, 걸그룹 뉴진스, 아이브, 세븐틴 멤버 우지, 전 축구선수 박지성 등 유명인들과 입담 '케미'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팬들은 나영석 PD의 출연 소식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인터넷 생방송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였다.

특히 침착맨이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측근인 트위치 스트리머 단군에 대해 언급할지 궁금해하는 반응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단군은 최근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대해 "재미없다"고 혹평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그는 "프로그램의 연출 방향이 잘못됐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단군이 침착맨 친구인데 침착맨이 나영석 초대해서 언급하지 않을까", "초대해서 방송할 때 분명 얘기 나올 듯", "침착맨 성격을 봐선 전화 타임 한 번 가질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데뷔했다. '1박 2일'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2012년 KBS 퇴사 후 CJ ENM에 입사해 tvN 인기 시리즈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삼시세끼', '윤식당', '강식당', '뿅뿅 지구오락실' 등을 연출했다. 올해 초 CJ ENM을 떠나 에그이즈커밍으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