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이 전격 출시한 여름 한정메뉴 4종의 기겁할 당류 함량 (트위터)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무더운 여름에 대비해 여름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다.

빽다방은 이달초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아이스크러시 4종(파인애플, 오렌지, 멜론, 콜라)’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여름 사냥을 콘셉트로 한 이번 아이스크러시 4종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끔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과일 베이스에 잘게 간 얼음을 풍성하게 담아내 짜릿한 맛은 물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비주얼까지 갖췄다.

특히 이번 메뉴는 빽다방 점주의 아이디어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는 가맹점주의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된 메뉴인 만큼 차별화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출시 이후 손님들 사이에서는 어린 시절 유원지 등에서 즐겨 먹었던 추억의 음료인 슬러시를 떠올리게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음료를 더욱 맛있게 먹는 법도 공유되고 있다. 빽다방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토핑을 추가해 먹거나 탄산수로 변경하면 더욱 청량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음료의 당류는 멜론이 80g, 오렌지가 102g, 파인애플이 94g, 콜라가 104g으로 1일 권장 섭취량인 50g을 훌쩍 뛰어넘는다. 과도한 당 섭취는 소아비만뿐 아니라 당뇨를 유발할 수 있기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