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녀'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2023-05-10 14:34
add remove print link
“불쾌지수도 높고 너무 끈적끈적해요”
‘수학능력시험 금지곡’에 등장하는 그녀
이 아나운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언니의 뽀뽀 세례로 바이러스를 공유하는 바람에 입원까지한 우리 둘째. 우리 아가들 아프지 말자”란 글과 함께 둘째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풍선에 ‘백일’이라는 한자가 적힌 것으로 미뤄 백일잔치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 아나운서는 2017년 12월 2일 당시 축구선수였던 정혁 서울 이랜드 FC 필드코치와 결혼했다. 인터뷰를 통해 맺은 인연이 결혼으로까지 이어졌다. 2019년 첫째 딸을 낳고 올해 둘째 딸을 낳았다.
이 아나운서는 ‘불쾌지수녀’란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이다. 그는 대학생 때인 2010년 8월 6일 MBC ‘뉴스데스크’에 시민으로 출연해 당시 폭염 상황에 대해 "열기도 더 더해지고 요새 불쾌지수도 높고 너무 끈적끈적한 것 같아요. 활동하기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방송 후 이 아나운서의 미모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돼 급기야 ‘불쾌지수녀’란 별명이 만들어지기에 이르렀다. 이 아나운서는 방송 데뷔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우연히 한 인터뷰가 그렇게 큰 화제를 모을 줄 몰랐다고 했다
2016년 4월엔 한 유튜버가 이 아나운서의 인터뷰 장면을 이용해 중독적인 테크노 음악을 만들었다. 중독성이 워낙 심해 ‘수학능력시험 금지곡’ 취급을 받는다. 10일 현재 606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이 노래 덕분에 이 아나운서는 ‘불쾌지수녀’로 더욱 이름을 떨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