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무조건 영입하겠다” 맨시티-맨유 이어 돈 많기로 소문난 구단까지 가세
2023-05-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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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RMC스포르가 보도한 내용
김민재,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 이끌어
김민재(27·나폴리) 영입전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가세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는 8일(현지 시각)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43) PSG 구단주는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를 점찍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 수비진은 2022~2023 리그 1에서 34경기 35실점으로 경기당 1실점을 하고 있다. 알사니 구단주는 PSG가 수비가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알사니 구단주의 꿈인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김민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사니 회장은 루이스 캄푸스(59) PSG 단장에게 돈은 얼마든지 사용해도 좋다면서 김민재의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71억 원)에 2배인 1억 2000만유로(약 1743억 원)까지 사용해도 좋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알사니 구단주는 재산만 5617억 달러(약 742조 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보다 재산이 14배 많기 때문에 돈으로는 맨체스터 두 구단이 PSG를 이기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2021년 9월 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5/09/img_20230509141635_417a0b70.webp)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김민재 선수가 2017년 9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생각에 잠겨 있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5/09/img_20230509141732_366a7769.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