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고교 시절 살쪄서 학생 주임에게 뺨 맞아…영상에 '누군지 안다' 댓글 달려”
2023-05-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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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가 밝힌 학창 시절
“막 때리더라, 날아가고 그랬다”
방송인 미자가 고교 시절 살이 쪄서 교사에게 뺨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미자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에게 애교를 부리다가 큰 싸움으로 번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자는 어머니 전성애와 함께 삼겹살 먹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미자는 "고등학교 때 학생 주임에게 엄청나게 맞았다"고 털어놨다.
전성애는 "왜 남의 자식을 때리냐"며 분노했다. 미자는 "엄마 때문에 맞았다. 나 미술학원 다닐 때 매일 우동, 닭발 같은 걸 먹였다. 살이 엄청나게 쪄서 교복 치마가 안 맞았다.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 살찌면 치마가 올라온다. 치마가 짧아졌다고 엄청나게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살이 쪄서 맞았다. 한 번은 단추가 안 잠겨서 옷핀으로 고정한 적이 있는데 단추 안 잠갔다고 막 때리더라. 날아가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전에 이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댓글에 많은 사람이 '나도 그 학생 주임을 안다'는 댓글이 달렸다. '나도 그 사람한테 맞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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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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