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억' 가수 출신 CEO가 연하 남편에게 선물로 받은 통장에 표시된 금액
2023-05-07 00:04
add remove print link
3주년 결혼기념일 맞이해 받은 선물 공개한 여자 연예인
2017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연 매출 공개해
가수 출신 CEO 김준희가 남편에게서 특별한 결혼기념일 선물을 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1년 동안 매일 쓴 일기를 줘서 감동하게 하더니 올해 3주년 결혼기념일엔 매일 1만 원씩 저금해서 1년 동안 365만 원 만들어 통장 선물한 남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365일이라는 긴 시간을 나를 생각하며 이 모든 걸 계획했을 이 남자"라며 "(통장에) '사랑해 주니야♥'라는 문구를 썼는데 (남편은) 이모티콘 때문에 물음표 기호가 붙은 게 거슬린다는데 나는 그것마저도 사랑스럽고 고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이 자신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는 김준희는 "너무 부족한 나를 이렇게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변함없이 지켜줘서 고맙고 사랑해. 나도 최고의 와이프가 되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준희가 남편에게 선물 받은 통장 여러 개가 담겼다. 통장 속에는 '사랑해 주니야♥'라는 문구와 함께 매일 1만 원씩 입금한 기록이 보였다. 매일 빠짐없이 입금한 결과 마지막 통장에 찍힌 금액은 총 365만 원이라고 찍혀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과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인 김준희는 2017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쇼핑몰 연 매출을 공개했다.
그는 "하루 쇼핑몰 배송량은 3000건이 넘은 적도 있고 하루 매출은 1억 5000만 원 정도다"며 "지난해(2016년) 매출은 100억 정도 됐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