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레드카펫서 얼어붙었던 고윤정, 뒤늦게 밝힌 진심에 응원 쏟아졌다
2023-05-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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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이 고백한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 스토리
“긴장 많이 했던 하루, '헌트' 식구들 감사하다”
배우 고윤정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고윤정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장을 많이 했던 하루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고윤정이 담겼다.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고윤정의 비주얼과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윤정은 "'헌트'라는 멋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이 작품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를 수 있어 너무 큰 영광이었다"고 큰 시상식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유정이로 선택해 주신 이정재 감독님, 함께한 정우성 선배님, 전혜진 선배님, 허성태 선배님 등 모든 선배님과 이 영화를 함께 만든 모든 제작진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MAA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영화 '헌트'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윤정은 "항상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께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고윤정은 영화 데뷔작인 '헌트'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큰 시상식에 긴장한 듯 레드카펫을 밟고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굳은 표정과 어색한 포즈를 취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고윤정의 뒤늦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긴장한 모습이 귀여웠어요", "괜찮아요. 언니는 정말 잘했어요", "드레스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존경하는 우리 배우님 수고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긴장했는지 이해해요" 등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