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창단이래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 쾌거!
2023-05-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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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수)부터 5월 1일(월)까지 6일간 경북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배
지난 4월 26일(수)부터 5월 1일(월)까지 6일간 경북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등)’에서 봉동초등학교(교장 장남덕) 배드민턴부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 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각축을 벌였으며, 봉동초는 예선리그 6전 전승 및 결선리그 2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아쉽게도 5월 1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충남 당진초에 3:1로 석패 준우승했다.
임성수 지도교사는 "완주라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이번 값진 경험이 선수들이 앞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거라 생각하고,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획득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남덕 교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획득한 준우승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 이번 대회가 학교와 지역을 빛낸 것은 물론 어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로도 출전하게 되는데 오늘같이 훌륭한 기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하며, 임성수 지도교사와 이승현 운동부지도자 그리고 열심히 땀 흘려준 선수와 매 순간마다 마음 졸이며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8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봉동초등학교는 미래역량을 갖추고 지·덕·체가 조화로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94년에 창단된 배드민턴부는 개인전(단식과 복식)과 단체전에서 꾸준히 입상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창단이래 처음으로 단체전 결승에 올라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날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열악한 환경(예산) 속에서도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학부모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좋은 결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오는 5월 27일(토)부터 30일(화)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4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북대표 : 조부건, 임효섭, 임상연, 천시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