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작년 콘서트서 ‘좋은 날’ 마지막 열창이라고 선언... 이제 목 보호해 줘야”

2023-04-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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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3단 고음 열풍 일으킨 노래”
“최고음도 높지만 긴 시간 동안 한 호흡”

가수 아이유가 3단 고음으로 유명한 '좋은 날'을 콘서트에서 더 이상 부르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가수 아이유 /뉴스1
가수 아이유 /뉴스1

작곡가 미친감성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미친감성은 여성 가수의 고음 곡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유의 '좋은 날'을 소개했다.

미친감성은 "우리나라에 3단 고음 열풍을 일으킨 노래다. "이 노래 최고음은 3옥타브 파#이다. 최고음도 매우 높지만 굉장히 긴 시간 동안 한 호흡해 불러야 해서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가 작년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으로 부르는 3단 고음'이라고 했을 만큼 음이 높다. 아이유도 이제 목 보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작곡가 미친감성이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김영철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SBS
작곡가 미친감성이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김영철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SBS

2010년 12월 발표된 3집 미니 앨범 'Real'에 수록된 '좋은 날'은 '제3회 멜론 뮤직 어워드 - 올해의 베스트송',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 올해의 노래'로 꼽혔다. 아이유는 이 곡을 계기로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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