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친남매 사이… 배우 유태오 여동생, 진짜진짜 유명한 사람이었다

모델 안나(김안나)와 배우 유태오(김치훈)가 친남매라는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기적인 유전자 유태오 여동생 정체'라는 제목을 단 게시물이 26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여럿의 주목을 받았다.

글쓴이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모델 안나킴이 유태오의 친동생"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 "안나킴은 '키노키노'라는 이름으로 디제이(DJ)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DJ 실력을 인정받아) 디올이나 샤넬 등 명품 행사까지 접수했다"고 부연했다.

두 사람이 친남매라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네티즌은 화들짝 놀랐다.

네티즌은 "대박", "친동생이었구나...", "와... 안나킴 십수 년 전부터 아는 모델이었는데 이분이 유태오 님 친동생이라고요?????? 완전 깜놀", "역시 유전자의 힘이란", "(이렇게 보니) 안나킴 얼굴에 유태오 얼굴 있네", "와 이쯤 되면 부모님도 궁금하다", "둘 다 느낌이 신비롭네", "유태오1, 유태오2 아니냐고...", "멋진 남매", "유전자... 최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1981년 파독 광부 출신 아버지와 파독 간호사였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유태오는 고등학생 시절까지 독일에서 자랐다.

국내 활동 이전에 독일·미국에서 먼저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에 나오면서 얼굴을 알린 그는 러시아 영화 '레토'를 통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후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버티고', '초콜릿',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새해전야', '로그 인 벨지움', '연애대전' 등에 등장해 연기력을 뽐냈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선 2006년, 11세 연상의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 니키리(이승희)와 결혼한 유태오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유태오의 친동생인 안나는 1990년생으로, 에스팀 소속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갖춘 그는 구찌, 버버리, 샤넬, 펜디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을 펼쳤다.

해외 유학 기간을 거친 뒤엔 프로듀싱 디제이로 변신, 각종 행사에 참여해 무대를 꾸미고 있다.

다음은 유태오의 친동생인 모델 겸 DJ 안나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