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던 하연수, 일본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다들 놀라고 있다 (사진 10장)
2023-04-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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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 유창한 일본어 구사한 하연수
지난해 일본 트윈플라넷과 전속계약 체결
배우 하연수가 일본 잡지 그라비아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일본 잡지 '주간 영 매거진'(週刊ヤングマガジン)은 지난 24일 하연수의 그라비아 잡지 참여 소식을 알렸다.
영 매거진(ヤングマガジン) 은 흔히 말하는 평범한 만화잡지다. 영 매거진은 하연수가 그라비아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일본 내에서 그라비아의 의미는 과거와 다르다. 그라비아라는 용어는 여성의 비키니 사진 등을 뜻하던 과거의 뜻과 달리 현재 일반적인 사진 화보 촬영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날 유튜브 채널 '講談社ヤンマガch'에는 하연수의 인터뷰와 그라비아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연수는 "한국에서 10년간 여성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다"라며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했다.
자연광 아래서 화장기 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촬영하는 그의 모습은 일본에서 활동한 지 오래된 것처럼 보인다.

영상에서 그는 열정적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그는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아 흐뭇함을 자아냈다.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연예기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지금까지 10년간 한국에서 배우, 탤런트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일본 소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하게 됐다.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다. 새로운 곳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습, 한국에 계신 여러분도 꼭 지켜 봐 달라.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얀마가 웹이 공개한 하연수의 화보 촬영 영상과 사진들이다.










한편 하연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라비아 화보 촬영과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밝혔다.
그는 “영매거진을 포함, 여러 만화 잡지에서 3~4페이지 정도 가끔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이 실린다. 이걸 ‘그라비아 데뷔’라고 부연 설명 없이 직역하고 사진집이라고 말하냐”며 기사가 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기사 덕에 하루 정도 힘들었다. 일본에 와서 ‘그라비아’라는 표현 자체에 저도 거부감이 있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평범한 차림으로 찍어도 그렇게 부르더라. 촬영과 더불어 배우로서 인터뷰도 40분 정도 진행했는데 그 부분은 다 잘리고 사진만 실려서 더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이번에 촬영한 안건은 그런 행보(그라비아 모델 데뷔)가 아니다. 영매거진 측도 좋은 의미로 써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