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귀 안 좋다고 고백했던 아이유, 현재 상태 밝혔다 [인터뷰①]
2023-04-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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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콘서트에서 귀 건강 이상 알렸던 아이유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나만의 방법 찾는 중”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아이유는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이유는 극 중 열정페이에 열정과 잔고가 모두 바닥난 PD이자 홈리스 풋볼 월드컵 출전 다큐를 완성하려는 소민 역을 맡았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사실 제가 귀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심각한 건 아닌데 1년 전부터 귀를 좀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지 묻자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사실 그때도 이미 많이 좋아진 상태였는데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폭염이 찾아왔다. 9월 중순이라 가디건 챙겨오고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폭염이 와서 땀을 많이 흘렸다. 그게 귀에 안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비염 스프레이도 많이 쓰면 안 좋다고 하더라. 제가 비염이 있어서 자주 쓰는데 (귀에) 안 좋다고 해서 그런 것도 줄이고 여러모로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영화 '드림'은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오는 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