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현금 23억 잃어버린 적 있다” ‘환연2’ 정현규 믿기 힘든 경험 털어놨다 (영상)

'환승연애2' 출연자 정현규가 23억원 수표를 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Pixid'에 공개된 웹 예능 '쇼킹라이어'에는 정현규가 첫 번째 라이어로 등장했다. '쇼킹라이어'는 라이어와 50인이 펼치는 진실 혹은 거짓 심리 게임이다.

4번째 문제로 '현금 23억 때문에 온 가족이 쓰레기장을 뒤진 적 있다'가 나왔다. 참가자는 모두 '진실'을 골랐고, 실제로 일어난 일인 것으로 밝혀져 전원 생존했다.

정현규는 "집안 어르신이 사업 대금을 책장에 꽂았는데, 실수로 그걸 버리는 바람에 쓰레기장을 뒤졌다"며 "제가 버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행히 수표라 아예 분실된 것은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서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억 원을 버렸던 당시의 자신에게 "살면서 그럴 수 있다"며 "네 탓도 아니고, 괜찮다"면서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정현규는 '아이큐 시험 당시 156 이상을 받아 멘사에서도 측정하지 못했다'는 놀라운 이력을 공개했고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에 출연 예정'이라며 배우로서 활동도 예고했다.

또한 참가자로 정현규를 패러디한 영화배우 김민교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환승연애2'에 출연한 정현규는 연예인 뺨치는 비주얼과 서울대 체육교육과 재학 중이라는 스펙으로 등장하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현규가 성해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한 말인 "내일 봬요. 누나"는 명대사로 남았다. 이후 김민교가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에서 "내일 빼요. 누나"로 바꿔 패러디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